올해 1월에 필기강의를 신청하여 3월에 필기시험보고 4월에 실기시험보고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학생 때는 하루에 1~2시간 공부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회사 다니면서 하려니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필기강의는 생방송은 아니었고 녹화되어 있는 강의를 들었으며 매일 1강~2강은 들을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빨리자면 11시쯤 잤고 보통 12시조금 넘어서 잔거 같습니다. 기상시간은 매일 아침 5시40분 정도...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녁약속도 거의 만들지 않았고 주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주말에도 집에서 거의 강의만 들었던것 같습니다.

필기는 교수님 강의중에도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정말 기본만 확실하게 할줄알면 수월하게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그냥 문제랑 답만 보고 넘어갔지만 기본식만 알면 풀수 있는 문제들은 진짜 놓치면 안됩니다.

이런 문제를 놓치면 합격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평균 74점으로 합격 했습니다.

필기는 약 두달동안 준비를 했고 실기는 가채점하자마자 다시 생방송 강의를 신청하여 약40일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강의가 있는 월수금은 12시30~1시정도에 잤으며 강의가 없는 날은 기출문제 풀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녹화 강의를 통해서

복습을 하였습니다. 정말로 고3때나 대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했던 기간인 것 같습니다.....주말에도 마찬가지로 공부만 했고....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무조건 게시판을 통해서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답이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답도 많으므로 먼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질문을 통해서 짚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실기시험을 보고 느낀 것은 기출문제에서 본 것 같다 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은 무조건 실수없이 정확하게 답을 쓸수있어야 그나마 합격의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정말로 기출 다 맞혀야 한 50점 되는 것 같고 25점은 유사문제, 25점은 정말로 처음 보는 문제들(실무와 연관)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기대 안하고 2회 시험을 준비하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격문자가 와서 정말 너무 기뻤던것 같습니다.

64점으로 합격했는데 아마 부분점수를 후하게 준 것 같습니다.

여기 카페를 처음 알고 강의를 들은 것은 2010년 이었던 거 같은데 그때는 강의를 열심히 듣지도 않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떨어져도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에는 떨어지면 너무 억울할거 같다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독하게 열심히 했습니다.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강한 의지인 것 같습니다.......평소때처럼 즐길 거 다 즐기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카페에서 강의를 듣는다면 김대호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것.......이것을 그대로 실천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도 100% 교수님 말씀처럼 하지는 못 했습니다.... 만약 그런분이 계시다면 그분은 99% 합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는 운.....

이제는 발송배전기술사를 준비하려 합니다...제가 몸 담고 있는 환경이 발전/플랜트 쪽이라 기술사 중에선 이쪽이 저에겐

필요한 듯 합니다... 김대호 교수님께서 발송배전기술사 강의도 하시면 좋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전기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